MVRDV

Big & Green: Toward Sustainable Architecture in the 21st Century

source: nbmorg

Many cities around the world are experiencing intense, even explosive growth that often poses a significant threat to the natural environment. The skyscrapers and other “megastructures” that are commonly built to accommodate such growth consume enormous amounts of energy in their construction and day-to-day use, place great burdens on water and sewer systems, and typically isolate occupants from natural light and air.

Nonetheless, many architects, engineers, and planners believe that large, densely-packed urban buildings, when properly designed and constructed, represent an inherently “sustainable,” or “green,” form of development. That is, they can actually minimize negative impacts on the environment while protecting the health and well-being of their occupants. To achieve these goals, building professionals are increasingly resurrecting strategies that were routinely employed in smaller structures in the past – such as natural ventilation and shading devices to reduce heat gain – and adapting them to larger and more complex buildings. Meanwhile, they are exploiting new technologies, from solar power cells to sophisticated wind turbines, to create a new breed of large-scale buildings that are both comfortable and environmentally benign.

Big & Green: Toward Sustainable Architecture in the 21st Century explores five categories of issues that design and building professionals are addressing in order to reduce the deleterious environmental impact of skyscrapers and other megastructures: Energy; Light and Air; Greenery, Water and Waste; Construction; and Urbanism. The exhibition demonstrates that, through thoughtful design and careful management of the construction process, even the largest structures can further the cause of a more harmonious integration of the built and natural environ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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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yaleedu

Exhibition features ‘Big and Green’ architectural designs

“Big and Green: Toward Sustainable Architecture in the 21st Century,” an exhibition focusing on 50 large buildings and structures worldwide that exemplify advances in sustainable architecture, will be on view Feb. 17-May 7 at the School of Architecture.

The impetus to make energy-conserving buildings that are safe for the health of occupants and friendly to the environment grew out of the “earth consciousness” movement of the late 1960s and 1970s. Recognizing the scarcity of non-renewable energy resources — particularly fossil fuels — and the hazards posed by many of the most common building materials, architects began to explore ways to apply “green” principles to small-scale structures like single-family homes.

Recently, designers and engineers have incorporated these environmental innovations into such projects as large apartment complexes, sports arenas, skyscrapers and factories. New standards to measure “sustainability” have also been developed.

“Big and Green” provides a glimpse of what is possible in sustainable architecture when creative individuals tackle the task. The exhibition is divided into five sections: “Energy,” “Light and Air,” “Greenery, Water and Waste,” “Construction” and “Urbanism.”

The “Energy” section spotlights a multi-story office building that uses a wind-turbine for power; a skyscraper partly powered by the sun and other renewable resources; and the Jets Stadium in New York, which will generate enough energy to share with the surrounding city power grid.

“Light and Air” examines advances in natural illumination and ventilation, with an emphasis on reducing dependency on air conditioning, while “Greenery, Water and Waste” looks at ways to cut down on water consumption, reuse waste-water and enlist natural organisms and plant materials into the effort.

In “Construction” the focus is on renovation, as opposed to new construction, as a way to avoid using the most common modern building materials: glass, steel, wood, plastics and concrete. The headquarters of the National Audubon Society is offered as an example of reusing and refitting an existing building, and Lloyd’s of London Headquarters and the Esplanade condominium apartments in Massachusetts are showcased for their use of prefabricated modules and renewable, non-toxic materials.

The “Urbanism” section shows how cities are planned and how planning can impact the environment. This section also features inventive designs for future urban development, such as Cesar Pelli’s high-rise apartment 20 River Terrace, which is examined as a prime example of environmentalism working with city planning.

The exhibition, which opened at the National Building Museum in Washington, D.C., was made possible by lead gifts from Jeffrey and Rona Abramson and the Abramson Family Foundation, The Durst Organization, the United States Department of Energy Office of Energy Efficiency and Renewable Energy, and the United States 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 Public Buildings Service. The installation for the exhibition at Yale was made possible in part by support from the Connecticut Architecture Foundation/AIA Connecticut Committee on the Environment.

“Numbers Count” symposium

A related symposium, “Numbers Count: Simulation and High-Performance Building Design,” will take place at the School of Architecture on Friday-Saturday, April 2-3.

The symposium will feature well-known architects and their consultants who will demonstrate and discuss how computer simulation of air flow, acoustics, lighting and air quality are used in the design process of large-scale green buildings.

The School of Architecture Gallery is located in the Art & Architecture Building, 180 York St. It is open to the public free of charge Monday-Saturday, 10 a.m.-5 p.m. For more information, call (203) 432-2288, or visit the school’s website at www.architecture.yale.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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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설 초고층 초고가 주상복합건물 ‘더 클라우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국과 미국언론들이 이 건물이 9.11테러의 이미지를 그대로 차용하고 있는 듯보인다고 보도한 이후, 14일 현재도 유사한 외신보도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건물과 9.11테러 당시 사진을 나란히 놓고 보면, 과연 “많이 비슷하구나”란 느낌이 듭니다. 사실이라면, 대단한 악취미라고 할 수있지요.

그런데, 이 대담하고도 이상한 건물은 도대체 누가, 왜 이렇게 디자인했는지가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뒤져본 결과,
“아하, 이래서 이런 디자인이 나왔구나”란 감이 조금 들게됐지요.
평소 건축디자인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인데, 건축이란 시대정신을 담는 그릇이란 생각을 늘 해왔습니다. 건축은 그 시대 테크놀로지의 집약인 동시에, 예술성의 표현이고, 수많은 협의와 거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매우 정치적이기도 한 작업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 ‘더 클라우드’를 둘러싼 논란에 관심이 더 쏠렸는지도 모릅니다.
국내 언론보도를 보니, 용산 개발 책임자의 코멘트만 있지 , 누가 이 건물을 디자인했는지는 나와있지 않더군요.

본론부터 말하면, ‘더 클라우드’의 디자인은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건축회사인 MVRDV의 작품입니다.
동업자인 Winy Maas, Jacob van Rijs, Nathalie de Vries 3명의 이름의 약자를 사용하여 만든 그룹명으로, 네덜란드 로텔담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베르메르가 살았던 곳으로 유명한 델프트 공대 건축대학 출신들입니다. 바로 이 분들입니다.

MVRDV의 정신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이른바 ‘데이타스케이프(DATASCAPE)’라고 할 수있습니다. 건축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데이타, 예를 들어 자연적 인공적 환경은 물론이고 법규 ,경제성 등 모든 것들을 분석해 건축에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지요.
물론 어느 건축물이나 다 이런 것들을 반영하기 마련이지만, MVRDV는 매우 기발하고 파격적인 아이디어의 작품들을 내놓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 건물입니다.

암스테르담에 있는 노인전용 아파트입니다. 97년도 작품이지요. 측면에서 보면 , 아파트의 일부분이 튀어나와있지요.
모든 아파트의 일조량을 정확하게 규정해놓은 법규에 따를 경우 지을수있는 아파트 채수가 한정돼있었는데,
아예 일부를 튀어나오게 해서 많은 아파트를 지을수 있게 한 파격적인 발상의 작품입니다.
여기저기 튀어나온 비정형적인 파사드가 용산 ‘더 클라우드’ 건물의 구름 부분과 닮아있지요?

MVRDV의 또다른 건물들도 구경해보죠 . 2000년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선보인 네덜란드 관의 모습입니다.

2000년 하노버 박람회는 저도 직접(^^) 가서 봤는데, 그 해 주제가 ‘에콜로지’였습니다. 환경을 테마로 한 각국 전시장들이 정말 특이하고 예술적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네덜란드 관은 층마다 네덜란드의 자연을 형상화한 발상으로 큰 화제를모았지요.
이 건물로 MVRDV가 세계적인 유명 건축그룹으로 발돋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밖에 건물들을 보면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치나로 집합주택입니다. 2004년도 작품으로 마치 레고 블럭을 쌓아놓은것같죠?
가운데 뻥 뚤린 곳에는 광장과 정원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거대한 곡물창고 두개를 연결해 주택으로 바꾼 일명 ‘쌍둥이(GEMINI)’ 빌딩입니다.
맨 위 사진의 아랫부분에 곡물창고의 원래 모습을 조금 남겨둔 것이 보입니다. 내부의 모습은 아래 오른쪽 사진입니다.
아이디어 차원의 디자인을 보면, 더 엉뚱합니다.

시장을 테마로 한 것도 있습니다.

MVRDV는 한국과도 인연이 적지 않습니다.
저는 몰랐었는데, 안양에 MVRDV가 디자인해 세운 전망대가 건축학도들에게 매우 유명하더군요.
2005년에 안양예술공원에 세워진 전망대를 보시죠.

전망대처럼 뻔하디 뻔한 건물도 그 자체가 조각품같은 예술품이 될 수있다는 걸 보여주지요?
안쪽 계단부분에서 위아래를 보면 더 예술이네요.

MVRVD의 매력이 무엇인지 아시겠지요. 바로 비정형의 아름다움, 자연과의 교감인 것이죠
현실화되지는 않았지만, 광교파워센터(광교에콘힐)의 건축아이디어도 있습니다. 화성 봉수대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MVDRDV의 용산 클라우드 빌딩이 왜 그런 모양을 하게 됐는지 좀 이해가 됩니다.
MVRDV가 지금까지 용산 빌딩같은 초고층은 지어본 적이 없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해온 다른 작품들과 비교하면
오히려 좀 매력이 떨어지는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MVRDV는 외신들의 보도가 나온다음에, “9.11테러 무역센터를 차용할 의도는 전혀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게 사실인지 여부는 알수없습니다.
다만 용산 국제업무지역 개발을 둘러싸고 그렇지않아도 잡음이 많은데, 어차피 만들어질거라면 가능한 아름답고 재밌으며 사회적으로도 올바른 건축물들이 들어섰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더불어 서울이 좀더 재밌는 도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건물이 한번 들어서면 쉽게 부숴버릴 수도 없는데, 못생긴 추한 건물을 참고 봐주는 것만큼 힘든 일도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