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ke

KIM YONG-KWAN

كيم يونغ كوان

source: hzone
관측자가 동일한 대상을 시점이 다른 두 지점에서 관찰할 때 서로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을 시차(parallax)라고 한다. 시차는 관념, 사물, 사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는데, 그것은 동일한 션상의 두 측면으로 육면체의 각각의 면처럼 결코 대면하지 못한다. 시차는 함께 공존하지 못하며, 던져진 주사위처럼 결국 하나의 면으로 수렴하고 만다. 그런데 문제는 선택된 관점이 필연적이지 않다는데 있다. 선택의 기로에서 다른 선택이 이루어졌더라면 다른 범주의 줄기가 살아남았을 것이다. 나는 물리적, 역사적, 사회적 영역에서 살아남지 못한(혹은 드러나지 않는) 양자적 관점을 찾아 병렬적으로 재구성고자 한다. 시차적 표시영역(parallax Viewport)은 그것을 위한 방법론을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는 시차의 양극성(polarity)을 동시에 포착하여 대상(현상)을 보다 ‘입체’적으로 관측하기 위한 특수한 시점을 말한다.
.
.
.
.
.
.
source: hzone
I construct a hypothesis that the real is a result of causation and accidents through the two types of the laws of physics which control the universe: the classical mechanics (laws of causation) and the quantum mechanics (laws of accidents). In case the hypothesis is true, the real loses its necessity of being real based on accidents. Had it made a different choice on the crossroad of choice of accidents, the real may have a very different image. QROJECT is a series of projects which collect and reveal the quantum real.